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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회를 열고 진찰료 30% 인상 등 7개 요구사항을 정부가 거부할 경우 전국 의사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대정부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 제시된 요구사항은 ▲진찰료 30% 인상 및 외과계 수술 등 진료수가(서비스 가격) 정상화 종합계획 수립 ▲건강보험에 대한 국가재정투입 정상화 ▲상급병실료 등 건보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급여화 정책(문재인 케어) 폐기 ▲의료전달체계 확립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책임 면제(의료분쟁 특례법 제정) ▲한의사들의 의과 영역 침탈행위 근절 ▲규제자유특구 원격의료사업 추진 즉각 중단 등이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요구 사항을 밝히며 특히 문재인 케어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최 회장은 "문재인 케어는 낮은 진찰료 책정으로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고 상급병원으로 환자가 쏠리게 만들어 건보 재정위기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들의 주장은
최 회장은 "13만 의사가 대동단결해야만 엉터리 보건의료정책을 뜯어 고쳐 새로운 틀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의협 회원들의 적극적인 투쟁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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