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21일 예정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총파업에 간부들만 참여하는 등 사실상 파업을 유보했다.
현대차 노조는 20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민주노총 등이 예고한 21일 파업에 노조 간부와 대의원 등 확대 간부들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확대 간부 650여명은 2시간 파업을 하고,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당기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