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16일 투숙한 최 씨가 다량의 수면제와 술을 섞어 마시고 압박 붕대로 목을 졸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 "소액 투자자들에게 원금을 손실시켜 미안하다. 그리고 미국발 금융위기로 압박을 많이 받았다"라고 쓰여있는 것으로 보아 최 씨가 최근 주가폭락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씨는 투자자문과 자산운용을 하고 있는 모 에셋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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