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6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다니엘 게닥트 주부산 미국영사. [사진 제공 = 현대중공업] |
해리스 대사는 이날 한영석 사장, 박준성 해양플랜트 사업대표 등 경영진과 환담을 나눈 뒤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봤다. 해리스 대사는 세계 최고 선박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현대중공업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양국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고 현대중공업 측은 전했다.
미국은 2018년 세계 선박 발주량의 12.6%인 97억 달러를 발주한 세계 3위 선박 시장이다. 현대중공업은 1978년부터 19개 미국 선사에 탱커 27척, 벌크선 23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4척
한영석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활발한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을 통해 양국 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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