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태 때 '비선 실세'로 지목됐던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 최재석 씨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베트남에서 교민들을 소개받아 놀이기구 사업을 명목으로 11만달러(1억3300만원)가량을 투자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최재석 씨는 박정희 정부 시절 구국봉사단 총재를 지낸 고 최태민 씨의 아들로,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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