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발생한 부부살해 유력 용의자가 사건 발생 닷새 만에 검거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8일 오전 10시 25분께 해운대구 한 모텔에서 용의자 A(56)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범행 직후 부부의 차를 훔쳐 타고 경북 경주와 강원도 등지로 달아난 흔적이 나왔지만, 이후 부산으로 다시 잠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제 오후 9시부터 부산지역 전 형사와 지구대 파출소 직원을 동원해 은신처에 대한 집중 수색을 하던
경찰은 A 씨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 '피의자' 신분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피살된 부부와는 친인척 관계다.
경찰은 "A씨 범행 동기와 도주 경로에 대한 수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