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서울시 정책을 스스로 기획, 설계하고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청년자율예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낮 1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서울청년시민회의'를 열고 청년자율예산제 사업비와 예산 편성안을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도입된 청년자율예산제는 서울시 정책 예산 중 일부를 청년들이 직접 편성하는 제도입니다.
편성 예산 규모는 500억 원으로, 예산안은 서울청년시민위원들이 숙의, 토론,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