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농단 2심 다시" 이재용 실형 가능성
대법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을 모두 다시 재판하라며 돌려보냈습니다. 삼성이 준 말 세 마리가 모두 뇌물로 인정돼 이 부회장은 다시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조국 의혹' 오거돈 부산시장실 압수수색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 시장이 조 후보 딸에게 장학금을 준 교수를 부산의료원장에 부정하게 임명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유시민 "조국 불법 없다…나오면 자진 사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 후보가 심각하게 도덕적 비난을 받을만 한 일을 하거나, 위법 행위를 한 건 한 개도 없다"고 옹호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위법 사실이 한 개라도 드러나면 조 후보가 자진사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내년 예산안 513조 역대 최고 '슈퍼예산'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500조 원이 넘는 '슈퍼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국가채무 급증도 불가피하지만, 정부는 확장 재정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린다는 계획입니다.
▶ 한국당 반발 속 '선거제 개혁안' 통과
국회의원 정원은 유지하되, 지역구의원을 줄이고 비례대표는 늘리는 선거제 개혁안이 특위에서 통과됐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은 "일방적"이라며 투표에 불참했습니다.
▶ 발언 자제 요청 하루 만에 "한일 다 실망"
우리 정부가 주미대사를 불러 지소미아에 대한 부정적 반응 자제를 요청한 지 하루 만에 미 국방장관이 또 비판 의견을 내놨습니다. 다만, "한일 양측에 매우 실망했다"며 이번엔 일본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