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강당에서 학생 70여명이 정체불명의 가스를 흡입, 병원으로 이송된 대구 경상여고에서 오늘(3일) 11명의 학생이 결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전교생 805명 가운데 2학년 10명과 1학년 1명 등 모두 11명이 두통 등을 이유로 결석했습니다.
또 2∼3학년 학생 4명은 정상 등교 후 진료를 위해
경상여고는 그러나 나머지 학생들은 모두 8시 20분부터 수업을 정상 진행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평소에도 학년별로 3∼4명씩 결석하는 날도 있어 결석이 크게 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 병원에 입원한 이 학교 2학년 학생 4명은 이날 중으로 퇴원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