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에서 대학교 통학버스와 5t 화물트럭이 추돌해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군산휴게소 인근에서 호원대 통학버스가 앞서가던 5t 화물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호원대생 25명 가운데 A씨(22)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2명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지만 A씨는 다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나머지 학생들과 트럭 운전기사 B씨(64)는 가
사고 당시 통학버스가 앞서가던 5t 트럭을 추돌한데 이어 뒤따르던 아반떼 승용차와 1t 트럭이 연이어 부딪혔다. 경찰은 통학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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