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서울의 주택가 골목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여성 4명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화재 소식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주택가 골목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둘러싸고 분주히 응급처치를 합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주택가에서 주차 중이던 승용차가 골목에 있던 여성 4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다른 3명도 골절 등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골목에서 주차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21일)저녁 7시쯤 전북 정읍시 옹동면에 있는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6동이 불에 타면서 돼지 2천백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2일)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의류 상가에서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50분 만에 꺼졌고, 건물 안에 있던 40대 여성 2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젯(21일)밤 10시 반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서 승용차가 4층짜리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0대 남성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uhojung@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화면제공 : 서울 강동소방서, 전북 정읍소장서, 전남 목포소방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