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티투어버스에 공연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상품 '공연, 시티투어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시티투어버스의 일부 노선에서 국내외 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의 메카인 대학로 정류소에서 마술사가 버스에 올라타 마술을 보여주고, 경복궁을 지날 때 창밖으로 태권도 공연이 펼쳐지는 식이다.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비보이 댄스와 전통 무용을 혼합한 퍼포먼스가 벌어지고, 서울역 환승센터를 지나면서는 경쾌한 박자의 스포츠댄스를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람이 추가된 노선에는 공연 가이드가 버스에 탑승해 공연이 열리는 지점마다 공연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관객 참여가 가능한 공연 콘텐츠의 경우 공연 참여 도우미로도 활동하게 된다.
코스와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운영업체인 서울시티투어버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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