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랭섬홀 아시아 교내 스쿨숍 모습 [사진= 브랭섬홀 아시아] |
브랭섬홀 아시아는 제주 시내에서는 약 1시간가량 떨어진 제주영어교육도시(GEC)에 있다. 교복을 사려면 시내까지 멀리 이동해야 하는 학생들의 수고를 덜기 위해 학부모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교내 스쿨 숍(School Shop)을 직접 운영한다. 학부모들이 판매뿐만 아니라 교복 물려입기 행사와 로고 상품 판매 같은 특별행사를 직접 주최,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학부모회가 학생들을 도서관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대표시설인 대규모 도서관을 학생들이 더욱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학부모들이 사서로 지원해 봉사할 수 있다. 학부모회는 교내 북클럽을 구성해 독서 토론 활동과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거나 한글날 등을 기념해 학생들을 위한 특별 독서 수업을 개최하기도 한다.
아울러 매주 목요일 유치부에서는 '미스터리 리더(Mystery Reader)'가 찾아오는 특별한 수업이 이뤄진다. 아이들의 부모와 형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미스터리 리더가 돼 학교를 방문, 수업시간에 직접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구연동화를 펼치는 이벤트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대표적인 연례 이벤트로는 '플래드 타이딩스(Plaid Tidings)'가 있다. 이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자선바자회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교복을 상징하는 체크무늬 천인 플래드(Plaid)와 좋은 소식을 의미하는 타이딩스(Tidings)가 결합돼 브랭섬홀 아시아의 교복이 좋은 소식을 가져온다는 의미가 있다.
학부모가 직접 주관하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직접 만든 음식과 의류,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교류를 늘리는 게 목적이다. 행사 수익금은 지역 복지 단체에 기부되고, 행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타인 및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과 성품을 키워나간다.
브랭섬홀 아시아 관계자는 "학부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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