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피격 사망 사고의 현장이 태풍으로 크게 훼손돼 현장 조사를 하더라도 진상파악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아산은 지난 7월 11일 고 박왕자씨가 북측에 피격 사망하고 나서 7월 말에 북한 지역을 태풍 '갈매기'가 강타해 사고 현장인 금강산 해수욕장의 해변 지형이 바뀌었고 그 후 5개여 월 동안 방치돼 복구가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금강산 관광 지구가 위치한 강원도 지역에 90∼
이에 따라 북측의 허가에 의해 앞으로 정부합동조사단이 방북해 금강산 사고 현장을 방문하더라도 증거 수집을 불가능한 상태가 돼 가해자인 북측 군인을 만나보지 않는 이상이 문제를 해결하지 쉽지 않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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