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북부 늦더위…충청·남부 비

<1>10월의 첫 날인 내일도 중부지방은 늦더위가 계속됩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9도까지 올라 낮에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도 남해안과 제주, 오후에는 충청 지역에서도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태풍 앞쪽에 만들어지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것인데요.

<비>내일까지 제주산지 120mm 이상, 제주 30에서 80, 남해안에 10에서 50mm 가량의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과 그밖의 남부지방에는 5에서 20mm 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태풍 미탁은 현재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모레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개천절 오전에 전남해안에 상륙하겠고, 남부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내일 중서부에서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내일부터 제주와 지리산 부근에서는 시간당 30에서 50mm 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동해안>동부지역 강릉의 낮 기온 26도가 예상됩니다.

<주간>태풍의 영향으로 모레인 수요일과 개천절에는 전국에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