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 `혐한 발언` DHC에 계약금 반환하고 광고 계약 종료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을 혐오하는 발언을 일삼아온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한국 모델인 배우 정유미가 남은 계약 기간에 해당하는 모델료를 돌려주면서 DHC코리아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DHC코리아가 당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해지 요청에 원만히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소속 배우 정유미는 더 이상 DHC 모델이 아니다"라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정유미 측은 DHC의 한국인 비하 유튜브 콘텐츠가 논란이 되자 초상권 사용 철회와 함께 모델 활동 중단 요청을 한 바 있다.
앞서 DHC는 자회사인 DHC텔레비전에 출연한 일부 극우 성향 출연자들의 한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국민들은 '#잘가요DHC'란 해시태그 캠페인을 SNS에 펼치며 불매운동을 진행했고 결국 올리브영과 랄라블라 등 국내 H&B 스토어에서 퇴출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