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서만 3명 사망, 부상 2명, 실종 2명 등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삼척에서 70대 노인 1명이 산사태로 숨지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남부 물폭탄…동해안도 최고 500mm
이 시각 현재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동해안은 오늘까지 최고 500mm 이상, 강원영동은 최고 30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 서울 도심 곳곳 '조국 퇴진' 집회
개천절인 오늘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집결해 '조국 사퇴'를 촉구합니다.
대학로에선 고려대와 연세대 등 4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연합 첫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 파주서 12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경기도 파주에서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건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이래 국내에서 나온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는 총 12건으로, 파주에서는 이틀간 연달아 3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 북한 "SLBM '북극성-3형' 성공적 발사"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북극성 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 이춘재, 살인 14건·성범죄 30여 건 자백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가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며 돌연 마음을 바꿔 술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거물에서 검출된 추가 DNA를 들이밀자 살인 14건 외에 성범죄 30여 건도 모두 자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