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발생한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4대 강력범죄 건수가 46만건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발생한 강력범죄는 46만4821건으로 집계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이 28만6599건으로 가장 많았다. 절도 17만6613건, 강도 818건, 살인 791건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4대 강력범죄 전체 발생건수가 많은 경찰서는 경기평택서(6193건), 경기수원남부서(5648건), 부산진서(5609건), 경기부천원미서(5531건), 서울송파서(5498건) 순이었다. 폭행은 경기평택서가 4106건으로 가장 많았다. 절도는 경기
박완수 의원은 "지난 2년여 동안의 4대 강력범죄 통계자료에서 각각의 범죄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최근의 범죄발생률 등을 적극 반영해 선제적인 치안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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