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쌀쌀…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

<1>이제 가을 외투를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가을비 한 번에 내복 한 벌이라는 속담처럼, 가을비가 지나고 내일부터는 쌀쌀해지겠습니다.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떨어뜨릴 텐데요. 내일 아침 서울 13도, 낮에는 20도로 평년 이맘때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모레인 한글날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일부 산지는 올 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하기도 하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밤까지 영남 동해안에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반면,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괌 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 우리나라에 태풍이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내륙 오전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 아침 기온 14도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내려가겠고, 낮에는 2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주간>한글날에는 올 가을 가장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도는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