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였던 오늘, 낮동안에도 선선한 기운이 이어졌습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는데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강원산지와 경북내륙에는 오늘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10월 한파특보를 시행한 이후 두 번째로 빠르게 내려진 건데요. 이 지역들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2>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 오늘보다 2도에서 12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8도, 대관령 등 강원 산지는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하겠고요. 남부지방도 한 자릿수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에는 20도 안팎으로 일교차도 무척 크겠습니다.
<중부>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의 아침 최저 기온 9도, 대구 7도까지 떨어지겠고,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산간을 따라서는 얼음이 얼기도 하겠습니다. 내일 강릉은 낮 최고 기온 23도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