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대천항에서 어획물 운반용 크레인이 어선을 덮쳐 2명의 사상자를 냈다.
9일 오전 7시20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설치된 어획물 운반용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정박 중이던
이 사고로 어선에서 어획물 하역 작업 중이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씨(33)가 숨졌다. 또 한국인 선원 B씨(58)가 중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다.
보령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령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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