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전 고양시장, 홍준표·전광훈 등 `내란선동` 고소장 제출

↑ 대검찰청 앞 1인 시위 중인 최성 전 고양시장 [사진 최성 트위터]

최성 전 고양시장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문수 전 의원, 이재오 전 의원, 전광훈 목사 등을 내란선동죄 및 무고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최 전 시장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전 시장은 "조국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에 대해 책임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아무런 근거 없이 간첩죄와 내란죄 등을 언급했다"며 "홍 전 대표 등이 '문재인 대통령이 간첩죄와 내란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탄핵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을 펼친 것은 명백한 선동"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전 시장은 일본의 극우 잡지 '하나다'도 고발했다. 하나다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조선노동당 비밀당원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