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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사태'에 대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번에는 '조국 부부 죄가 없다'고 단정하고 나섰다.
유 이사장은 지난 12일 제주도 제주웰컴센터에서 재단 주최로 열린 '노무현시민학교' 강연에서 "특수부 검사 3개 팀, 수사관 100명이 넘는 인력을 동원해 100군데 넘는 곳을 압수수색했다"며 "검찰이 뭔가 쥐고 있었다면 압수수색을 그렇게 많이 했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가 검사라고 생각하며 들여다보니 지금까지 검찰에게 (증거가) 없다는 확신이 든다"며 "이제 (수사를) 마무리 지어야 할 시점에 왔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경록씨 인터뷰에 대해서는 "KBS의 왜곡 보도였다. KBS는 김경록씨를 도구로 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
하 의원은 유 이사장이 조국 부부의 죄가 없다고 단정한 이유에 대해 "우주 최강의 궤변"이라고 평가하며 "그동안 밝혀진 조국 부인 범죄 증거는 셀 수 없이 많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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