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월요일 네트워크뉴스입니다.
이제는 드론이 각종 테러와 재해·재난를 막아줄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경기도 수원시가 육군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통합방위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심에 나타난 폭탄 테러범을 군과 경찰이 포착합니다.
곧바로 투입된 드론이 공중에서 테러범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쫓기 시작합니다.
테러범이 도망쳐보지만 드론의 감시를 피하지 못하고 특수부대원에게 붙잡힙니다.
수도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에 대응하고자 드론이 활용된 모습입니다.
수원시와 육군 제51보병사단이 예비군 드론 정찰분대 도입과 관련한 시연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인건 / 육군 제51보병사단장
- "드론들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이 동시에 민·관·군·경 필요한 곳에 전파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의미가…."
지난 2017년 지자체 최초로 토지조사에 드론을 도입한 수원시는 올해는 드론을 이용한 CCTV 관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각종 테러뿐만 아니라 화재 등 재해·재난에도 드론을 투입해 안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 "위급상황에서 시민 생명을 지키고, 이런 모습 속에서 시민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영역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수원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킬 도구로 드론이 널리 상용화할 수 있도록 육군과의 협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