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글로벌게임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코스프레 퍼레이드를 하는 모습. [사진 제공 = 대구시] |
e-Fun은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게임 문화 도시 대구를 알리고 대구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이할 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전국 최고의 게임 축제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e-Fun을 대표하는 '도심 역할수행게임(RPG)'은 올해도 열린다. 이 게임은 지정 코스별 게임과 관련된 미션 수행 게임으로 매년 1000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행사 첫날 열리는 '게임영상콘서트'는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게임사 엔젤게임즈에서 출시한 인기 모바일 게임 '히어로칸타레'를 테마로 게임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이 밖에도 e -스포츠의 폭발적인 인기를 몰고 왔던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추억을 소환하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레전드 매치'도 열린다. 글로벌 인기 게임인 '철권'은 개인 방송인들이 대결을 펼치고 이 대결은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 돼 국내외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성로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코스프레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코스프레 대회'와 코스프레 퍼레이드, 플래시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게임축제인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가 게임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가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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