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총 402명(남 194명, 여 2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중 51%는 SNS 연애 공개를 거부한다고 답했다.
연애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 응답자는 '타인이 내 연애와 애인을 평가하는 것이 싫어서'(24.4%)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싸우거나 이별할 때 난처할 것 같아서'(20%)가 2위, '보여 주기식 연애하는 것 같아서'(15.6%)가 3위였다.
반대로 연애 사실을 공개한다고 밝힌 이유로는 이유로는 '애인을 자랑하고 싶어서'(23.9%) 연애 중임을 SNS에 알렸다. '연애를 인정받고 싶어서'(20.8%), '연인과 관계를 잘 유지하고 싶어서'(16.8%)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답변으로 '연인이 공개를 요구해서'(7.6%)도 있었다.
연인이 SNS에 연애 공개를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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