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줄곧 건조해서 그랬을까요?
오늘은 유독 전국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줄을 이었습니다.
주말 사건종합,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이 뼈대만 남고 모두 불길에 휩싸입니다.
오늘 오후 경기도 용인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충북 제천의 한 도로에서는 오늘 오후 길에 서 있던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금세 꺼졌는데, 뒷좌석에서 신원 모를 남성의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방서 관계자
- "지나가던 주민께서 (신고하셨고요.) 사망하신 분은 운전석 뒤쪽에…."
부산 센텀시티 내 한 임플란트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내부 공조실과 제조실에서 난 불은 야간 근무자 신고로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강원도 양양에선 레저활동에 나갔다 돌아오던 6명이 탄 고무보트가 파도에 전복돼 해경이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6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