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상에서 40대 남성 시신 발견...해경 수사 착수

통영 해상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4시 4분께 해상에 사람이 있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통영 국도 남동 12.03㎞(6.5 해리) 지점에서 47세 A씨를 발견하고 인양했습니다.

시신에는 육안상 상처가 없었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A씨가 발견 전날인 18일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실종신고는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시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