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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한전 측에 요청해 ESS설비 주전원을 차단하고 소방차 12대 등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이 사고로 축전지실 28㎡가 소실돼 4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다.
ESS 설비에서 불이 난 건 지난 2017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23건이다.
정부는 민관합동 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지난 6월 조사 결과와 안전대책을 발표했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찾지 못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LG화학 배터리가 사용된 곳에서 화재가 난 경우는 이번을 포함해 총 15건인데, 앞서 14건의 화재 때는 중국 남경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장착돼 있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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