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가 발행하는 고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저자 5명은 이번 조치가 현 정권의 역사관에 맞게 교과서를 수정하라는 것이라며 학문의 자유와 교육의 자주성 등을 훼손하는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저작권법의 동일성 유지권에 따라 제삼자는 저작물을 무단으로 변경 삭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교과부는 이념 논란을 빚은 근현대사 교과서를 수정하라고 금성출판사 등 5개 출판사에 지시문을 보냈고 출판사는 이를 받아들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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