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늘(24일) 8살 암컷 벨루가(흰고래) 한 마리를 자연 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래목에 속하는 벨루가는 최대 몸길이 4.5m, 무게 1.5t에 평균 수명은 30~35년이며, 주로 북극해와 베링해, 캐나다 북부해 등에 분포합니다.
이번에 방류하기로 한 벨루가는 이달 17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한 마리가 폐사한 뒤 남은 마지막 한 마리입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벨루가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부 방류 계획은 동물자
앞서 이달 17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12살 수컷 벨루가 한 마리가 폐사하면서 동물 복지 논란이 일었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폐사한 벨루가에 대해 부검을 했고, 패혈증으로 추정되지만 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추가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