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도 서울 여의도, 서초동 등지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을 요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릴 전망이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교차로 앞에서 제11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국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련 법안 처리를 요구하며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보수단체 자유연대는 이 집회에 대한 맞불 집회 개념으로 같은날 오후 3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조 전 장관의 구속과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 등을 주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초동에서도 다른 성격의 집회가 열린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에서 시민 참여 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에서 공
우리공화당은 2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성모병원 인근에서 조 전 장관 구속을 촉구하는 1차 태극기 집회를 열고, 오후 4시에 광화문에서 2차 집회를 하고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박윤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