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인해 사육하던 돼지를 살처분한 강화군 양돈농가에 생계안정자금을 지급합니다.
오늘(4일) 인천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살처분한 가축 소유자에게 지급되는 총 6개월분 생계 기본비용 중 절반을 이달 지원합니다.
농가별 지원 금액은 사육 규모에 따라 월 67만5천∼337만5천 원입니다.
시는 국비로 지원받은 3개월분을 이달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3개월분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다음달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
한태호 인천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생계안정자금 지급이 강화군 양돈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추가 국비 교부와 추경을 통한 시비 확보로 신속하게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