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오전 7시 30분부터 함정 10여척과 항공기 등을 사고 해역인 독도 인근에 투입해 광범위한 해상 수색에 나섰다.
기상 악화로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일시 중단된 수중 수색도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재개될 전망이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수색 당국은 기상 호전 시 해군·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관계기관의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 무인잠수정, 포화 잠수장비, 독도 인근 해저지형 자료 등 관련 장비를 총동원하기로 했다.
밤사이 수색 당국은 기체 발견 지점 반경 2900여㎢를 6개 구역으로 나눠 해경 함정 4척, 해군함정 3척, 관공선 2척, 민간어선 3척 등 12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광범위한 수색을 벌였다. 사고 헬기는 지난 3일 오후 2시 4분께 처참한 모습으로 인양됐으나 실종자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일 독도 해역에서 수습한 남성 시신 2구는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으로 확인됐다. 병원과 유족은 비공개로 장례절차를 준비 중이다.
해군 청해진함에 인양된 소
[포항 = 우성덕 기자 / 동해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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