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과 관련한 미래 세대의 핵심 역량으로 스프트웨어 코딩 능력이 주목받으면서 교육업체들도 코딩 교육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
6일 교원그룹은 전집 연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 '레드펜(REDPEN) 코딩'을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펜 코딩은 유·초등학교 학습자가 동화책을 읽듯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습자는 코딩의 기초를 설명하는 동화를 읽으면서 퍼즐을 찾고, 스마트패드 속 캐릭터를 조종해 미션을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게 교원 측 설명이다.
스마트패드와 퍼즐을 활용해 진행되는 미션은 실제 코딩에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방식을 본떴다. 학습자는 스마트패드 속 캐릭터가 출발지에서 목표지점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개별 '명령어'가 적힌 퍼즐을 맞추면 된다. 이렇게 완성된 퍼즐 조합을 스마트패드에 장착하는 별도의 렌즈에 비추면 미션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알고리즘이 제대로 짜였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교원 관계자는 "상상-실행-구현-응용 4단계 훈련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원은 레드펜 코딩 출시를 위해 에듀테크 스타트업 럭스로보와 기술제휴를 맺고 로봇모듈 교구 '모디'에 코딩 솔루션을 접목했다. 또 제품에 포
14일 출시되는 레드팬 코딩은 △동화책 78권 △만들기 별책 3권 △스마트 스탠드&렌즈 1세트 △모디 블록 1세트 △코딩 퍼즐·활동판 1세트 △양면테이프 1개 등으로 구성됐다.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