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새벽 경북 의성군의 한 도로에서 SUV가 마주 오던 트랙터와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북한산에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등산객을 산을 오르던 간호사와 산악구조대가 구조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산 정상 인근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한 여성과 산악구조대원들이 남성의 온몸을 마사지하고 있습니다.
- "조금만 참으세요. 곧 119 헬기가 올 거예요."
북한산 백운대에서 70대 남성이 호흡 곤란으로 의식을 잃었습니다.
때마침 산을 오르던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을 했고, 산악구조대까지 나서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SUV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차 안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경북 의성군의 한 도로에서 SUV가 반대 차선을 달리던 트랙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와 트랙터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SUV가) 중앙선을 넘은 사고거든요. (음주 여부는) 조사 중입니다."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식당 창고에서 불이나 집기류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유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