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중부 곳곳 비…일부 남부 제주 미세먼지 '나쁨'

앵커멘트: 휴일 밤사이 내렸던 비는 아침에 그치고,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어젯밤에는 요란하게 비가 쏟아지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오프닝>네, 어젯밤에 요란하게 비가 내렸죠. 다행히 출근길에는 점차 빗줄기가 잦아들고 있습니다. 서울의 비는 그쳤다가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출근길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1>경기 남부와 충남북부는 아침까지,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북서내륙은 오전까지 5mm 안팎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단, 비가 그친 뒤에도 낮까지는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개겠습니다. 서해안에서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 산지에서는 건조 주의보고 내려져 있습니다.

<2>남부지방에서는 황사용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어젯밤부터 황사와 함께 먼지가 유입되면서 오늘 호남과, 경남에서는 일시 공기가 탁하겠고, 제주도는 종일 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어제보다 높게 시작합니다. 서울 9.9도, 전주 11도, 광주 10.1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5도, 대전 17도, 대구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시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