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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당시 집회에서는 사전에 신고된 내용과 달리 시위대가 여의도 국회대로 전 차로를 점거했다"며 "주최 측에 일반교통방해,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소지가 있는지 채증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는 취재 기자가 시위대에 폭행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 폭행 사건은 집회 불법행위와 별개로 채증 자료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9일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민주노총 측은 국회 정문 앞 국회대로 직전까지 행진을 신고했으나 실제 집회 참가자들은 국회 쪽으로 행진하며 국회대로를 점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국회 진입을 시도하며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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