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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윤씨의 재심을 돕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와 법무법인 다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에서 화성 8차 사건 재심 청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법에 재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 8차 사건은 지난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에 위치한 박모(당시 13세)양의 집에서 박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윤씨는 이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20년을 복역한 후 지난 2009년 가석방됐으나, 최근 화성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로 입건된 이춘재(56)가 8차 사건도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진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
경찰은 이춘재가 자백한 이후 윤씨를 4차례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등 8차 사건을 포함한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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