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 체결…`화성학` 관련 연구 수행

↑ 송무경 연세대 교수(가운데)와 연구진 모습 [사진 = 주스]

주스는 음악 교육 콘텐츠 향상을 위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맺고 위탁연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탁연구개발의 책임연구원인 연세대 송무경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와 연구진은 '이지이어(easyear)' 서비스의 음악 교육 콘텐츠 분석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이지이어'의 교육 콘텐츠가 음악적·교육학적인 요소를 갖춰 고객이 만족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주스는 현재 청음 교육시장에서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 '이지이어'를 내놓았다. 청음은 리듬이나 멜로디, 하모니 등을 듣고 악보에 받아쓰는 것을 의미하는데 대학 입학시험의 필수과목이다. '이지이어'는 필수과목인 청음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학습능력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의 약점을 분석하고 기록할 수 있는 채점 기능도 있어 부족한 점을 훈련하고 보완할 수 있다.
정주현 주스 마케터는 이번 연세대 산학협력단과의 계약에 대해 "음악이론 교육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연구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음악분야 에듀테크 발전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는 주스가 모교와 뜻을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송무경 교수는 "현재 개발 중인 콘텐츠가 화성학 자율학습을 가능케 할 획기적인 튜터리얼로서 개발되어 상용화 되면, 그 전까지 주로 일대 일 레슨을 통해 이루어졌던 화성학 교육이 자기 주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습자가 음을 입력해 넣으면 인공지능이 그 적합 여부를 판단해 조언 또는 수정하는 해당 프로그램이 앞으로 대학 음악이론 교육 역사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