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피의자인 이춘재가 '진범 논란'이 불거진 8차 사건의 재심이 열리면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의 재심을 청구한 윤 모 씨 측은 "이춘재가 재심이 청구됐다는 사실과 자신이 증인으로 신청된 사실을 전해 들었다"며 "이춘재가 재심 법정에 증인으로 설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씨 측은 법원에 재심을 청구하며 윤 씨 무죄를 입증하려고 이춘재를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