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9년 지자체 건축 행정 평가'에서 특별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자체 건축행정 평가는 국토부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지도·감독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건축 행정 전반에 대한 적정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일반부문과 함께 건축 행정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한 특별부문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특별부문에서 '건축상 수상 작가와 함께하는 건축음악회(듣는 건축, 보이는 건축)'를 개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축음악회'는 건축상 수상작 전시와 함께 음악회를 겸한 작품설명회로 누구나 쉽게 향유할 수 있는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건축 행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울산의 5개 구·군(기초지자체)에 대한 건축 행정 건실화 부문에서 동구와 남구가 우수 기초 지자체로 선정돼 동구는 국토부 장
울산시 관계자는 "건축 행정 평가를 통해 지역 건축 규제 개선은 물론 대시민 건축 행정 서비스 제고가 기대된다" 며 "앞으로 우리 시에 맞는 창의적 건축 행정으로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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