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주경복 전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실제 선거비 중 60%가량을 지원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따르면 전교조 서울지부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선거비 지원을 포함해 조직적인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지부는 활동가들과 일반 조합원들로부터 5억 9천만 원을 모금했으며 지회
검찰 관계자는 "주 후보의 선거비 중 20억 원 가량은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뒤 보조금을 받아 돌려줬기 때문에 실제 사용한 선거비 14억 원 중 60%가량이 전교조의 지원금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