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4시 주요뉴스

▶ 민주당 '국회 본회의장' 점거
민주당이 쟁점 법안 단독처리를 막기 위해 오늘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했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연말 법안 처리방침은 불변이라며 강행의사를 확인했습니다.

▶ 노점상·무점포 사업자에 저리대출
중소기업청은 내년부터 점포가 없는 노점상과 우유 배달 같은 무점포 사업자에게도 500만 원까지 싼 이자로 대출해 주기로 했습니다.

▶ 땅값 8년 만에 하락…재건축 반등
11월 전국의 땅값이 전달보다 1.44% 떨어지면서 2000년 4분기 이후 처음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서울 강남과 송파, 서초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 값은 17주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대기업도 자발적 구조조정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지만 이에 앞서 대기업 스스로 구조조정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완성차업체에 유동성 지원 검토
완성차업체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미국이나 유럽처럼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등 산업에 대한 지원과 구조조정을 병행하는 실물경제 회생방안이 본격화됩니다.

▶ 정부-상하이차 '쌍용차 지원' 협의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정부 당국자와 만나 쌍용차 지원 문제를 협의합니다. 하지만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상하이차의 지원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못박았습니다.

▶ 한화, 대우조선해양 본계약 연기 요구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본계약 체결 이전에 확인 실사 등 보완장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결의했습니다.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에 사실상 본계약 체결시점 연기를 요구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 장교 3,000명 야전부대로 배치
교육기관 등에 정원보다 초과 편성된 장교 3천 명이 야전부대로 발령 납니다. 육 해 공군본부 장교 2백 명도 야전으로 전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