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슈 태그는 #겨울 준비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서울의 한 버스정류장입니다. 붉을수록 온도가 높은 건데, 정류장 주변 보도가 모두 붉은색이죠. 서초구에서 빙판길 방지를 위해 바닥에 열선을 설치한 겁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가 정류장에서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온기 텐트'를 운영할 예정인데요. 이 분주한 노력들 덕분에 올 겨울 좀 더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네요.
두 번째 이슈 태그는 #첫 참석입니다.
필리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두 분이 어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내일은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두 할머니에겐 첫 수요 집회입니다. 연로하신 할머니들이 언제까지 이렇게 투쟁에 나서야 하는 건지, 안타깝네요.
마지막 이슈 태그는 #노튜버입니다.
최근 용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이런 공지를 올렸습니다. 업주 동의 없이는 유튜브 및 SNS에 올릴 동영상 촬영을 금지한단 내용인데요. 요즘 이렇게 이른바 '노튜버존'을 선언하는 음식점이 늘고 있습니다. 촬영을 이유로 식당 영업을 방해하거나,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급증하는 1인 크리에이터, 비단 유튜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모두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네요.
지금까지 김유진의 이슈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