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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들의 법률 대리인 로펌 굿플랜은 20일 청주지검을 찾아 모욕 혐의로 가해 학생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가해 학생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주고받은 내용 등이 담겼으며, 굿플랜 측은 피해 학생들이 학교 측의 단호한 대처와 법적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 학생들이 중심이 된 '진정한 교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주교대생 모임'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가해 학생들에게 합당한 징계 처분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모임은 "단톡방 성희롱 사건은 청주교대뿐만 아니라 많은 대학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학교 측은 적절한 조치로 전 국민에게 경각심을 주는 선례를 남겨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청주
청주교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사태 파악에 나선 상태다. 학교 측은 오는 25일께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분이 담긴 담화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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