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 정의용 "합의 안 했을 것"…아베 "양보한 것 없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일본이 합의 내용을 사전 유출하고 내용도 부풀렸다"면서 "일본이 이런 식으로 요구를 했다면 합의를 안 했을 것"이라고 강한 유감을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에 대해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지소미아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내일 개막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
의 일환으로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함께하는 특별정상회의가 내일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개막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브루나이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아세안과의 '정상 외교'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 황교안 단식 닷새째…이낙연 농성장 방문
패스트트랙 법안 강행 처리 포기 등을 요구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투쟁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농성 중인 황 대표를 직접 찾아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 김환기 '우주' 132억 낙찰…미술사 새 기록
김환기 작가의 걸작 '우주'가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132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한국 미술품이 100억 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미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는 분석입니다.

▶ 무리뉴 감독 첫 경기에서 손흥민 승리 견인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견인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 내일 중부 기온 '뚝'…영하 2도 한파주의보
기상청이 오늘 밤 10시를 기해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를 발효합니다.
내일 아침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10도 밑으로 떨어져 중부지방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