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에서 첫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부산항 제2신항의 하위명칭을 `진해신항`으로 확정하고 기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창원시] |
창원시는 25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진해신항 명칭 선정 세레머니'를 열었다. 이날 시민들은 제2신항 형태가 인쇄된 바탕에 진해신항이란 글자가 큼지막하게 적힌 깃발을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전달했다. 허 시장을 비롯해 의창·진해수협 조합장,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 참석자들은 '제2신항 조감도'에 핸드 프린팅 퍼모먼스를 벌였다.
해양수산부, 경남도, 부산시는 지난 5월 창원시 진해구 제덕만 일대에 컨테이너 부두 21개 선석을 갖춘 제2신항을 건설하는 협약을 했다. 제 2신항은 100% 창원시 진해구에 포함돼 당시 해수부와 경남도, 부산시는 부산항 제2신항의 명칭의 하위명칭을 창원시가 건의한 지역명을 사용하기로 약정했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달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제2신항 명칭 여론 조사를 벌여 가장 많은 답변을 얻은 '진해신항'을 최종 선정했다.
창원시는 경남도를 거쳐 해수부 중앙정책항만심의위원회에 제2신항 명칭을 진해신항으로 해달라고 정식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해수부가 받아들이면 부산항 제2신항의 명칭은 '부산항 진해신항'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제2신항 명칭을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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