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5시 20분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렛츠런파크) 소속 기수 A 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료가 화장실 안에서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방안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을 미루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 씨는 유서에서 조교사 채용 비리를 비롯해 부정 경마 등 마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