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오는 12~1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미국 화학공학회(AIChE), 지속가능연구소 환태평양대학교협의회(APRU)와 함께 '공학기반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화학공학회(AIChE Institute for Sustainability·American Institute of Chemical Engineers)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단체 중 하나로 2018년 기준 110개국 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환태평양대학교협의회(APRU·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는 교육과 연구·기업 육성을 통해 환태평양지역의 경제적, 과학적, 문화적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1997년 결성됐다.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국내 5개교를 포함 환태평양 지역의 주요 5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AIChE와 APRU가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제 콘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주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수자원과 물 안보 ▲기후환경 및 사회경제적 이슈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스탠포드대학교 윌리엄 미치(William Mitch) 교수와 네이처리뷰 지구환경 저널 로라
이번 행사 대회장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윌리엄 미치 교수와 함께 APRU 지속가능폐기물관리 프로그램의 프로그램 책임자를 맡고 있는 옥용식 고려대 교수가 맡았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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